류현진(35)이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2년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하루 걸렀다. 

토론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볼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이 예정됐다.

그러나 해당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던 케빈 가우스먼은 

마운드 위로 오르지 못했다. 가우스먼의 등판은 하루 뒤로 미뤄지진 않았다.

류현진은 예정대로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 첫 선발 투구가 된다.

가우스먼은 같은날 열리는 마이너리그팀으로 이동해 선발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전에서 던진다"고 얘기했다.

토론토는 이날 선수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토론토는 렌들 그리칙(외야수)을 콜로라도 로키스로 보냈다.

그리칙을 보낸 대신 콜로라도로부터 라이멜 타피아(외야수)와 에이드리언 핀토(내야수)가 이적했다. 

MLB닷컴은 "토론토는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는 그리척의 

연봉 보전을 위해 현금 일부도 콜로라도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리칙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88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5리 156홈런 43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2021년) 성적은 타율 2할4푼1리 22홈런 81타점이다. 새로 류현진의 팀 동료가 된 좌타자 

타피아는 2016년 콜로라도에서 MLB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439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 19홈런 13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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