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캔디 컨소시엄이 첼시 FC 인수 레이스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5일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닉 캔디 컨소시엄이 우디 존슨 

컨소시엄과 더불어 첼시 FC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푸틴의 측근으로 파악했다. 이 때문에 로만 구단주의 영국 자금이 동결됐고, 첼시 역시 영향을 받았다.

 로만 구단주는 이 때문에 첼시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고, 그 후보자들이 입찰에 나섰다. 

첼시 팬으로 알려진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닉 캔디는 첼시 구매에 열을 올렸다. 닉 캔디는 자신의 자금에다, 

다른 자금을 얹는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다.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 안에 한국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서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닉 캔디가 자신이 한 입찰에 대해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안다"며 닉 캔디 컨소시엄의 탈락 소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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