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LG-두산 첫 격돌은 무승부 삼성은 N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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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69 2022.03.24 22:27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올해

 시범경기 첫 만남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와 두산은 24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시범경기 성적은 LG가 5승2무1패, 두산이 1승2무5패다.


이번 시범경기 최고 스타로 떠오른 LG 송찬의는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이 부문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지난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한 톱타자 박해민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신고했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날리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두산이 2회말 선제점을 냈다.


선두 김재환이 2루수 서건창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해 물꼬를 텄다. 

강진성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 강승호가 투수 

병살타를 쳤지만 2루 주자 김재환은 3루에 안착했다.


2사 3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세혁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0의 균형을 깼다.


그러자 LG는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허도환이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고,

 후속 박해민이 우중간 안타로 2루 주자 허도환을 불러들였다.


LG는 4회초 홈런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송찬의가 두산 이영하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1-2로 끌려가던 두산은 6회 4번 타자 김재환의 동점포로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사 후 타석에 선 김재환은 LG 김대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직구를 통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LG 선발 김윤식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비자책점으로 물러났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4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김응민이 전 동료 

원태인(삼성)에게 홈런포 두 방을 쏘아올렸다.


김응민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나섰다.


양의지가 경기 전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응민은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 1사 후에도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이번에도 원태인의 빠른 공을 공략했다.


두산과 상무를 거친 김응민은 2017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합류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의 백업 포수로 투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원태인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지난해 12월 심창민과 함께 NC로 트레이드 된 김응민은 전 

동료 원태인을 상대로 2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는 삼성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3연패 뒤 4연승이다.


원태인은 4⅔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김응민에게 솔로포 두 방을 빼앗긴 것 

외에는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삼진은 3개 곁들였다. 

구자욱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NC는 시범경기 6패(3승)째를 당했다. 

에이스 루친스키는 5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SSG 랜더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역투를 선보였다. 

노경은은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코칭 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화 선발 카펜터도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반면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SSG 새 외국인 타자 크론은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3으로 끌려가던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최항이 김종수에게 동점 적시타를 떄려 패배를 면했다.


SSG는 4승2무3패, 한화는 4승2무4패가 됐다.


사직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울렸다. 

KT는 4승2무2패, 롯데는 5승3패다.

 KT는 4-5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송민섭과 

권동진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 박경수는 시범경기 첫 손맛을 봤고,

 강백호는 3타수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데스파이네는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원활한 개막 준비를 알렸다. 투구수도 42개에 불과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도 4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을 선보였다. 

마지막 투수 구승민이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야간 경기를 10-6으로 잡았다.


이적생과 슈퍼 루키가 펄펄 날았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한 나성범은 

2회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적 후 첫 홈런이다.


4회에는 신인 김도영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김도영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톱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5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의 만점 활약을 뽐냈다.


KIA 선발 로니는 4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키움 새 외국인 투수 애플러는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렸다. 

나성범과 김도영에게 홈런을 맞은 이도 애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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