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잡아야 한다."

부산 BNK썸은 24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6-73으로 이겼다.

 이날 진안은 32점 11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진안은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 더 집중력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이긴 적이 거의 없다. 

오늘도 전반에 많이 놓쳤는데 후반에 더 신경을 쓰자고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 

오늘 경기를 이긴 것은 리바운드 덕분인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진안은 후반에만 24점을 폭발시키며 중요한 순간 맹활약했다.

진안은 "전반전 이후 잘 안됐던 부분들에 대해 반성했다. 공격 리바운드 참여가 너무 없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언니들이 후반 시작되기 전에 더 자신있게 하라고 해주셔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하려고 했다.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마음을 먹고 들어갔다"며 후반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BNK는 27일 우리은행과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진안은 "우리은행을 꼭 잡아야 한다. 그래야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다.

 끝까지 집중해서 꼭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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