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이다. 과거 2002년 월드컵 우승국인

 브라질의 데닐손이 은퇴한지 12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

데닐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야 말하게 됐다. 오피셜이다. 

초대가 왔고 가족과 함게 생각했다. 

여기 아버지는 12년 만에 축구계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오늘부터 나는 이비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데닐손은 브라질 출신 골키퍼로 1994년 상파울루에서 데뷔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데닐손은 유럽 무대를 밟았다. 데닐손은 1998년 2,150만 파운드(약 346억 원)로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데닐손은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무서운 스피드를 자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베티스에서 7년 동안 활약했고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선수다.

이후 데닐손은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를 

거쳐 미국의 FC댈러스, 베트남, 그리스 등에서도 활약했다. 

그리고 2010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은퇴 이후에는 축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데닐손의 커리어 중 가장 빛나던 시절은 2002년이다. 데닐손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데닐손은 1996년부터 약 7년 동안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61경기를 소화했다.

세월이 지나 데닐손이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무려 12년 만이었다. 

데닐손은 브라질 하위 리그의 이비스로 복귀한다. 

데닐손은 이비스에서 윙포워드를 맡을 예정이다.

이비스도 데닐손을 환영했다. 

이비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비스와 함께하면 불가능은 없다. 

지난해 리그 1위에 올랐고, 올해도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다. 

월드 챔피언과 계약했다"라고 반겼다.

최근 브라질 스타들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여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UFO 슛'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라질의 전설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5년 만에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카를로스는 잉글랜드의 아마추어 축구 리그인 불 인 더 반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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