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3) 이적 루머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 시간) "라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첼시로 이적을 더 선호한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에게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412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가 구단주 논란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라이스는 맨유보다 첼시를 

더 선호한다"라며 "그는 웨스트햄과 계약 2년이 남았다. 구단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아직 그는 팀을 떠나겠다고 밝히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유스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프로 초창기 중앙수비수로 나섰을 만큼 기본 수비력이 탄탄하고 최근엔 공격에도 눈을 떴다. 

경기 조율과 패스까지 리그 정상급이다. 어린 나이에 이미 완성형 미드필더가 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올 시즌 총 38경기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라이스에게 이적료 1억 2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올랐다.

1억 5000만 파운드다. 얼마나 라이스를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라이스는 최근 영국 매체 '스탠다드'와 인터뷰를 통해 "금액을 들었을 때 미쳤다고 

생각했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가격표와 상관없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한다. 첼시에서 뛰는 것도 관심이 크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나의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라이스가 자신의 야망을 충족하길 원한다. 만약 웨스트햄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다면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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