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19)의 가장 인상적인 레이스는 지난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일 것이다.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가장 빠른 반응
속도에 150m까지 거침없는 질주를 펼쳐 메달을 손에 쥘 태세였다.
2012 런던올림픽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결승에 올라 그것도
메달 문턱까지 다가갔다. 1분 45초 26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50m 구간 랩타임이 28초 70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1위를 기록한 영국의 톰 딘에는 1초 04초 뒤졌다.
철저하게 좌우 균형을 맞춰 효과적으로 체력을 안배하고 마지막 스퍼트로 승부수를
띄우는 박태환과 달리, 황선우는 특유의 유연성을 살려 오른쪽 스트로크에 힘을
더 실어주는 ‘로핑 영법'(loping stroke)’으로 초반에 스피드를 높이는 레이스 운영을 펼쳤다.
본인의 주 종목에서 과감한 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국제 대회
출전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관전 포인트는 레이스 운영이 될 것이다.
황선우는 누구보다 뛰어난 정신력의 소유자인 동시에 영리한 선수다.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아래 사진처럼 아쉬움에 떨고 싶지 않을 것이다.
누구보다 본인이 뼈저리게 느꼈을 올림픽 레이스의 대안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황선우의 컨디션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전해진다.
남자 자유형 200m는 대회 사흘째인 26일 오전에 예선, 27일 저녁 결승이 열리는데,
황선우의 레이스 운영을 유심히 지켜보면 강점인 유연성과 스피드, 그리고
후반을 버티는 근력과 근지구력을 어떻게 길러왔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A 기준기록은 1분 47초 06이다.
도쿄올림픽과 비교하면 불과 0.04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근 기록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황선우의 최고 기록은 1분 44초 62, 기준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마지막 50m 전략을 잘 짜서 결승에서 본인 기록만 세웠어도,
도쿄올림픽 동메달까지도 가능했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남자 자유형 200m의 세계적인 흐름도 정체되어 있다.
세계기록은 ‘기술 도핑’으로 불린 전신
수영복이 기록을 쏟아냈던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때,
독일의 파울 비더만이 세운 1분 42초 00이다.
올림픽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세운
1분 42초 96이다. 세계기록도 올림픽 기록도 좀처럼 쉽게 깨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영 기술의 일대 혁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전문가들은 당분간 1분 44초 초반에서 우승자들이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1분 44초 62의 기록을 보유하며
아시아의 대표선수로 우뚝 선 황선우에게 가능성은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중국과 일본의 유망주들이 기록 단축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1분 46초대에 머물고 있어,
황선우에게 아시아는 이미 좁다. 지금처럼 부상 없이 근력과 근지구력을 꾸준히
키운다면 세계선수권을 거쳐 파리 올림픽까지 가는 여정에 이상이 없을 것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지나치게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반문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2022년 올해를 어떻게 만들어가냐에 따라,
황선우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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