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3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해 44경기 4승2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롯데 불펜의 에이스로 거듭난 최준용이다.

 1회 최고 구속 149km까지 찍었지만 3회 130km 후반대까지 

떨어지며 NC 상위타순을 상대하기에는 조금 버거웠다.

하지만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최준용은 좋은 2이닝 보여줬다. 

3회 흔들렸지만 감독으로서 오히려 흔들리는 모습 보고 싶었고, 

흔들렸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고싶었다. 

홈런 맞았지만 그 이후 자기 역할 정비한 뒤 끝까지 잘 해줬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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