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레이커스를 눌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6-121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4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조엘 엠비드가 30점 10리바운드,

 타이리스 맥시가 21점,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부터 살아난 제임스 하든(24점)의 활약도 빛났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무릎)와 앤써니 데이비스(발목)의 결장 공백이 뼈아팠다.러셀 웨스트브룩이

 24점, 드와이트 하워드가 24점, 말릭 몽크가 23점, 카멜로 앤써니가 20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중심으로 득점을 적립하며 레이커스를 두들겼다. 레이커스는 

스탠리 존슨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존슨이 계속해서 외곽포를

 터트린 레이커스는 몽크도 힘을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조지 니앙의 3점슛으로 응수한 필라델피아는 27-3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레이커스가 몽크와 앤써니,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필라델피아를 몰아붙였다.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와 맥시가 맹활약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하워드가 분전하며 

점수 간격이 늘어나는 것을 막았다. 그렇게 필라델피아가 61-52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에 접어든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워드와 몽크가 분전하던 레이커스는 앤써니와 웨스트브룩이 번갈아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공격에 정체를 겪으며 최악의 쿼터 마무리를 보였고, 93-9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돌입한 필라델피아는 맥시와 해리스가 벤치 타임을 이끌며 리드를 지켰다. 

점수 차를 점점 벌린 필라델피아는 종료 4분을 남기고 맥시의 연속 득점으로 114-105로 도망갔다.

밀리던 레이커스는 하워드와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3점슛으로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웨스브트룩이 힘을 내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4점 차까지 쫓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0점 고지를 밟으며 급한 불을 껐다.

 남은 시간, 필라델피아는 자유투를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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