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킵이 3월 A매치 이후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스킵은 토트넘 훗스퍼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미드필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주전 자리를 잡기엔 아직 어렸다. 

이에 경험치를 쌓기 위해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스킵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돌아온 스킵은 초반부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스킵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1월 말까지 계속해서 기회를 받았따.

하지만 이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골반 부상을 당한 스킵은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약 두 달 가량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스킵의 부상 상태과 관련해 "언제 경기 출전 가능 

상태가 될 수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스킵을 필요로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스킵이 전력에서 이탈한 뒤 11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6승 5패.

경기력이 좋을 때는 매우 좋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상당히 좋지 않았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여파도 있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토트넘이 가용할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은 호이비에르, 로드리도 벤탄쿠르, 해리 윙크스뿐이었다.

이런 가운데 스킵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지금까지 스킵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은 없다. 토트넘 측은 스킵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일주일 반 정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토트넘은 3월 A매치가 끝난 직후인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51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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