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인터 밀란 복귀를 위해 관련 담당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22일(현지시간) "루카쿠가 올 여름 인테르 복귀를 위해 

인테르 담당자들과 접촉 중이다. 루카쿠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7년 만의 복귀다. 

세리에A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기에 기대는 어느 때보다 컸다.

첼시가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1,500억원. 

기존의 티모 베르너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것으로 보였다.

이적 초반엔 득점을 터뜨리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12월 말 브라이튼전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이 없다. 올해 초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인테르로

 돌아가고 싶다는 충격적인 인터뷰로 모두를 분노케 했다.

당시 징계를 받고 팬들에게 사과하며 사태를 

수습했지만 결국 루카쿠는 첼시와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루카쿠는 가능한 빨리 이탈리아로 돌아가길 원하는데 '스포츠 위트니스'는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루카쿠는 인테르 관계자들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복귀 방법을 확인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장은 복귀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첼시도 루카쿠를 다시 인테르로 보내는 걸 꺼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