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 LG에게 처음으로 졌다. 실책이 원인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65-72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제일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턴오버다.

"라고 턴오버 줄이기를 강조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날 17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LG에게 상대 전적 5승으로 앞섰지만 이날 패배로 유일한 오점을 남겼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턴오버로 자멸한 경기이다. 

초반에 잘 하다가 2쿼터에 턴오버를 연속으로 하면서 리드를 넘겨줬다.

 잘 쫓아가다가도 마지막에 턴오버를 연발하며 패배했다.”라고 실책을 패인으로 돌렸다. 

3쿼터 막판 LG에게 18점 차 리드를 넘겨줬지만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며 흐름을 찾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 한 때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3분

 4초를 남기고 함지훈의 어이없는 실수로 흐름을 다시 넘겨주고 말았다.

유재학 감독은 “앞에 아무도 없어서 던져야 하는 걸 외곽의 선수를 찾다가 실책 했다.

 지훈이는 오늘 경기를 많이 뛰어서 지쳐서 그럴 것이다.”라며 해당 장면을 설명했다.

3위 자리를 놓고 KGC인삼공사와 경쟁을 펼치는 현대모비스이다.

유 감독은 3위 싸움을 위해 “주말 경기 두 경기중 하나는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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