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는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며 아시아 맹주로서 빛나는 반세기를 보내는 중이다.
다만 최근 10년간은 자타 공인 아시아 최강으로 인정받진 못했다. 일본 등의 추격도 거셌지만 무엇보다
서아시아 강호 이란이 위협적 존재였다. 유럽계 민족 특유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이란은
여타 중동국가와는 달리 핵심 선수를 일찌감치 해외 리그로 진출시켜 국제경험을 쌓았고
이는 대표팀 경쟁력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은 이런 이란을 상대로 중요한 순간마다 패배를 맛보곤 했다.
마지막 승리가 2011년 아시안컵 8강전이다. 이후 무려 11년 동안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
24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이런 한국 축구가 이란을 잡아 낼 절호의 기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최근
쾌조의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는 덕분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른 최종예선 4차전에서도 우세한 경기력 속에 1-1 무승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마침 당시 경기에서 원정골을 터뜨렸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앞선 8경기 결과로 이미 10회 연속 본선 진출도
결정돼 부담 없이 이란과의 승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호재다.
반면 이란은 극심한 전력 누수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메흐디
타레미(30·포르투)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29·페예노르트)가 아예 한국 입국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
이들은 이란이 자랑하는 유럽파 공격수로 최종예선 13골 중 절반이 넘는 7골을 책임졌다.
이란의 공격 삼각편대 중 남은 선수는 사르다르 아즈문(27·레버쿠젠)뿐이다. 한국도 백승호(25·전북),
김진규(25·전북),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 등 최근 대표팀 상승세에 결정적
역할을 해낸 젊은 자원들이 빠졌지만 이란이 입은 타격이 훨씬 더 크다.
무엇보다 대표팀에게 큰 힘을 주는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이란전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제한 없이 관중을 받기로 했고, 축구팬의 뜨거운 열기
속에 이미 대부분 좌석이 찼다. 공교롭게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명 이상 관중이 모인 것도
2019년 6월 국가대표팀과 이란의 친선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서도 아쉽게 1-1로 비겼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팬들이 꽉 찬 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아시아 최강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는 것 외에 실리도 얻을 수 있다.
조추첨에서 3번 포트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 국제축구연맹은 현재까지 본선행이 확정된
28개국만으로 3월 FIFA랭킹에 따라 오는 4월2일 본선 조편성을 하겠다고 23일 발표했는데,
이란전과 이어지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10차전에서 승리해 랭킹을 더 높일 경우
3번 포트에 무난히 포함될 수 있다. 이 경우 조추첨에서 객관적 전력에 뒤지는
4포트팀 한 팀과 한 조로 묶이게 돼 16강을 노려 볼 여지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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