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이 오리온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5-73으로 이겼다.

이대성은 "승현이가 돌아온 경기였다. DB가 열심히 싸우더라.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서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서로 치열하게 후회없이 싸웠다고 생각한다. 큰 경기 2경기 잡아서 기쁘다.

 팬분들이 보시기에 즐거운 경기를 해준 DB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욱과 머피 할로웨이의 활약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이대성은 "오늘 (최)승욱이가 너무 좋은 활약을 했다. 

1차전도 승욱이의 오펜스 리바운드가 컸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중요한 순간에 승욱이와 할로웨이가 오펜스 리바운드가 결정적이었다. 

오늘은 사실 두 선수가 수훈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대성은 "할로웨이는 최고다. 그렇게 수비해주고 마지막에 공격 리바운드도 해줬다.

 동료들을 다그치기도 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말도 해준다. 코트 위에서 훌륭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같이 뛸 수 있는 건 동료 입장에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의 최근 수비력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앞선 압박 강도가 더 강해진 모습.

이대성은 "우리는 항상 앞선 압박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들 신장이 좋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아무래도 상대 팀 에이스인 허웅을 막으려 하다 보니 

두드러진 것 같다. 평소보다 더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돌긴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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