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전체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이 지난 21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체선발전 예선에는 남자부에 105명, 여자부에 20명 참가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바둑 대표팀 구성은 남자 6명과 여자 4명. 

남자 대표로는 신진서ㆍ박정환(랭킹 시드)과 김명훈ㆍ변상일 (국가대표상비군), 

여자 대표로는 최정ㆍ오유진(랭킹 시드)과 김채영(국가대표상비군)이

 선발된 가운데 전체선발전을 통해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합류한다.

전체선발전의 예선은 24일까지, 이어 랭킹 상위 기사들이 단계별로

 합류하는 스텝래더 방식의 본선은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예선부터 시작하는 기사에게는 지옥의 레이스다. 5~6연승(남자부), 4~5연승(여자부)을

거두고 오른 본선에서 6단계(남자부), 4단계(여자부)를 더 뚫어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원성진, YK건기배 1승

23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YK건기배 본선리그 1라운드 5경기에서 원성진 

9단이 개인 첫승을 올렸다. 김세동 8단과의 일전을 2시간 40분, 264수 끝에 3집반승을 거뒀다.

김세동 8단은 대마를 공격하면서 꽤 유리한 장면도 맞았으나 후반에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전적은 원성진 9단이 4전 전승. 3월 랭킹은 원성진 9단이 6위, 

김세동 8단이 33위. 이 같은 수치가 결과로도 나타났다.

"첫 판을 운 좋게 이겼으니까 기세를 타고 싶다"는 원성진 9단, "한 판 한 판이 소중한데 

김은지 선수와의 다음 판이 기대된다. 승패를 떠나 재미있게 두겠다"는 김세동 8단의 국후 소감.

신생기전인 2022 YK건기배는 223명이 참가해 6명을 선발한 예선, 시드 2명과 와일드카드 2명이

 합류한 10인 풀리그의 본선, 결승3번기의 단계로 초대 챔프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28일에는 김세동-김은지의 2라운드 1경기가 이어진다.

제5회 오청원배 5월 개막

여자기사들의 세계대회인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5월 14일 다섯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6일까지 8강을 가린 후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속행한다.

전기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위즈잉

 7단은 대회 시드로 자동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4명, 

중국 7명, 일본 4명, 대만 1명, 유럽 2명, 미주 2명, 와일드카드 2명으로 본선

 24강이 구성된다. 우승상금은 50만위안(약 9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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