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SSG)는 어쩌다 보니 2021시즌과 2022시즌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 겪은 비 시즌 루틴을 벗어나게 됐다. 2021시즌에는 3월에 갑자기
SSG와 계약을 맺으면서 자가격리로 2주를 보내야 했다.
실전을 최소화한 채 KBO리그에 적응해야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상황이 낫긴 하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 및 재활 여파로 다른 선수들보다 컨디션을
올리는 속도가 늦다. 작년처럼 단체 스케줄을 상당 부분 건너 뛰었다.
2월 중순 강화에서 훈련을 시작해 제주 스프링캠프 막판에 합류했다.
그래도 시범경기가 늘어나며 내달 2일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앞두고 좀 더 충분히 타격감을 올릴
기회가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KBO리그를 경험하며 9개 구단 투수들과 주변 환경에 많이 익숙해졌다.
추신수는 21일 시범경기 인천 LG전 직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모든 게 새롭지 않다.
작년에는 야구도 해야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부분이 많아 힘들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다 알고, 처음 하는 것도 아니니 마음에 여유가 있다"라고 했다.
올해 추신수의 주위는 단단하다. 우선 SSG가 대대적으로 SSG랜더스필드를 정비했다.
덕아웃 및 클럽하우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클럽하우스에 사우나가 들어섰다.
샤워만 하고 퇴근하는 게 아니라 탕에 몸을 담그고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까지 생겼다.
추신수는 경기 후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다며 반겼다.
또 하나는 역시 '81억원의 사나이' 김광현의 존재감이다. 김광현의 가세로
SSG가 우승후보로 격상됐다. 22일 인천 LG전서 2이닝 1실점으로 오랜만에 KBO리그 팬들에게 인사했다.
추신수가 2021시즌 후 김광현에게 "여기서 같이 하자"라고 러브콜을 보낸 게 결과적으로 통했다.
추신수는 "광현이가 힘든 결정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뛸 수 있는 투수 아닌가.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와준 것이 너무 고맙다. 선수 한 명이 오면서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분명히 작년 시범경기와 올해 시범경기가 다르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다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김광현은 SK 시절이나 지금이나 덕아웃 리더다. 메이저리그 2년 경력까지 추가되면서
투수들에겐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야수진에 추신수가 있다면, 투수진에 김광현이 있는 셈이다.
든든한 기둥들을 앞세워 작년과 달리 뭔가 해볼만한 분위기를 만든 게 사실이다.
추신수는 "김광현은 경력도 많고,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선수가 아니다. 워낙 알아서 잘 하는 선수다.
운동이나 경기 준비하는 부분도 너무 철저하게 하는 선수"라고 했다. 결국 추신수와
김광현도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더욱 단단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이제 프런트의 시간은 끝났고, 선수들의 시간이다.
SSG가 올 시즌 성적을 내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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