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를 선언했다.
KBO는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년 스트라이크존
설명회를 개최했다. 허운 심판위원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스트라이크존은 올해 KBO 리그의 최대 화두라 할 수 있다.
사실 스트라이크존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공식야구규칙에 명시된 스트라이크존은 기존과 동일하다.
그런데 왜 스트라이크존의 '확대'를 실시하겠다는 것인가. 이유가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선언이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리그 전체적으로 볼넷이
늘어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중계방송에 스트라이크존이 표시되면서 판정 하나에 더욱
예민해졌고 심판들도 이를 의식해 '스트라이크와 비슷한 공'이 들어오면 볼을 선언하는 확률이 많아졌다.
이것은 경기시간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였다. 실제로 2019년에는 경기당 팀 볼넷이
3.34개로 평균 경기 시간이 3시간 8분이었는데 2020년에는 3.74개와 3시간 10분, 지난 해에는
4.19개와 3시간 14분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이 알게 모르게
좁아지면서 막상 국제대회에 나가면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따랐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이제는 스트라이크존으로 걸쳐서 들어오는 공도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언하겠다는 방침이다. 즉, 스트라이크존 확대의 뜻은 판정 범위의 확대를
말하며 그동안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선언이 소극적으로 변한 것을 고치겠다는 의미다.
허운 위원장은 "원래 규칙대로 할 것이다.
그동안 스트라이크존에 걸쳐서 들어오는 공도 놓친 부분이 많았다.
올해는 놓치지 않고 스트라이크 콜을 하겠다"라면서 "지금 시범경기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트라이크존으로 정규시즌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KBO에서는 10개 구단 스프링캠프를 순회하며 스트라이크존
적용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반응은 제 각각이었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대체적으로 "그동안 스트라이크존이 너무 타이트해서 힘들었다.
이대로 하는 것이 맞다"는 반응이었고 투수들도 "정말 이렇게 하는 것이냐? 그동안 던질 곳이
없었다"라고 환영 일색의 분위기였다고 한다. 반면 타자들은 "갑자기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라고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허운 위원장은 "타자들이 최근 몇 년 동안 혜택을 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경기부터 적용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허운 위원장은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타격하더라.
2스트라이크 이전에 쳐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
투수들도 적극적으로 투구하는 모습을 봤다. 볼넷도 상당히 줄었다.
예년보다 경기 내용이 활발해졌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KBO의 스트라이크 정상화 선언이 과연 리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KBO는 "스트라이크존의 규칙적 정의를 최대한 활용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망했다.
볼넷 감소, 경기시간 단축, 국제대회 적응력 상승 등 기대 요소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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