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꼬마 소녀 팬이 손흥민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열렬한 소녀 팬이 특별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해당 꼬마 소녀 팬의 이름은 딜라일라 소프. 딜라일라는 지난 1월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손흥민과 인사를 나눈 뒤 행복해하는 영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소녀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직접 딜라일라의 생일을 맞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영상 속 딜라일라는 어머니로부터 아이패드를 받아들었고 영상을 재생했다.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축하 영상 메시지가 나오자 딜라일라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우리가 어떻게 너를 미워할 수 있겠어 쏘니", 

"최고의 팬, 최고의 클럽, 최고의 쏘니", "놀랍다! 쏘니는 젠틀맨이다", 

"정말 사랑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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