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틀어진 파울로 디발라가 아르헨티나 대선배 

리오넬 메시가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의 문을 두드린다.

'푸트 메르카토'는 디발라가 다음 팀으로 PSG를 선호한다며, 

선수 측이 먼저 접근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소속팀 유벤투스와 마라톤 협상 끝에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하면서 오는

 여름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 나설 전망이다.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는 유럽 빅 클럽들의 치열한 영입 경쟁 속에서 원하는 팀을 골라갈 가능성이 높다.

PSG는 과거에도 디발라 영입설이 거론됐던 팀 중 하나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 

앙헬 디마리아의 기량 저하, 네이마르 방출설을 고려할 때 오는 여름 스타 공격자원 영입이 유력하다.

디발라가 FA라는 점도 PSG의 최근 영입 성향과 일치한다. PSG는 지난해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뇨 베이날둠을 모두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다만 디발라가 PSG로 향할 경우 메시와 공존하는 것이 큰 과제다. 둘 다 오른쪽에 치우친 공간을 

선호하는 왼발잡이로서, 팀 공격의 중심이 되어야 제 위력이 나온다. 그래서 디발라는 탁월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메시에게 밀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탈락하거나 벤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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