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가 잔디 문제로 FC안양전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치른다.

서울이랜드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7라운드 안양전 대체 홈구장으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선정했다.

서울이랜드는 올해부터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지만, 

지난 19일 충남아산FC와의 첫 홈경기 이후 떠돌이 신세가 됐다. 

잔디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방향 전환만 해도 잔디가 움푹 파였고,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계속 연출됐다.

홈구장 임시 이전을 대책으로 마련한 서울이랜드는 대체 홈구장을 물색했다.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알아봤으나, 결국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복수 후보지 중 결국 작년까지 사용했던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선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경기장 실사를 진행했다.

경기 시간은 기존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된다. 

예매 일정 및 세부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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