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찾았다!’

팀 차붐 측은 지난 22일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34회차범근축구상’이 주식회사 넥슨의 후원으로 슛포러브와 함께 오는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9일 차범근축구상위원회(심사위원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는 최종 심사를 통해 제34회 수상자19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차범근 이사장을 비롯한 팀 차붐이 사진, 대한축구협회담당자, 프로구단 유소년 스카우터, 

축구해설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또 32회부터 34회 현재까지는 공평한 심사를 위해 유소년 지도자 367명을 대상으로, 

남자 선수 후보군에 대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최종 심사는 사전 투표를 통해 선별된 상위 20%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기 영상을 참고해 경기력을 확인했으며 공적조서, 학업성적, 

지도자 의견을 반영하여 성실성 등 인성적인 측면도 고려했다.

그 결과 남자 선수 16명을 선정, 사전 투표를 제외한 심사과정을 통해 여자 선수 2명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한국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하여 수상자를 총 2명으로 추가 발탁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최우수 지도자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온 공헌도와 팀 성적 등을 참조하여 선정했다.

골키퍼에선 봉진범(충북청주연세FCU12축구클럽), 

김채호(부산해동초)가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선 최민준(부산해운대FC), 

심태훈(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2), 이윤승(부산장산초SCU12), 전서휘(경기진건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선 안선현(경북비산초), 태도윤(경기화성시U12), 김형준(경남밀양밀성풋볼스포츠클럽U12), 

유민결(서울대동초), 황정호(대구하이두축구클럽)가 뽑혔으며 공격수로는 안주완(부산해운대FC), 

장한성(울산전하초U12), 백건(충북청주FCKU12), 

김태윤(대전대전FCU12), 성민수(포항제철초)가 이름을 올렸다.

또 최우수여자선수상으로는 미드필더 최세은(경남진주남강초)과 한국희(전북현대모터스U12)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서울대동초 사령탑 최광원 감독이 뽑혔다.

또 수상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오는 여름 ‘팀차붐K리그투어’를 이끌 지도자도 함께 선정했다.

 2017년부터 진행되던 ‘팀차붐독일원정대’는 2020년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상황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팀차붐K리그투어’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팀차붐K리그투어’는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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