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홈구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만 가면 펄펄나는 

애틀란타 호크스 가드 트레이 영(24). 이날도 맹활약했다.

영은 23일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에서

 39분 34초를 뛰며 4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17-111 승리를 이끌었다.

영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시작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4연속 30득점 이상 기록하며 뉴욕팬들을 울렸다.

'ESPN'은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개장한 1968년 이후 원정 선수로서 그보다 더 많은

경기에서 연달아 30득점을 기록한 것은 카림 압둘-자바(5경기)가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릭 배리, 윌트 챔버레인, 밥 맥아두,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만으로 24세가 되기전 25번의 4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두 팀 모두 12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동점 6회, 역전 8회를 주고받았다.

오히려 4쿼터 초반에는 뉴욕이 10점차까지 앞서갔다. 승부를 가른 것은 막판 집중력의 차이였다. 

뉴욕은 1분 56초 남기고 알렉 버크스가 공격자 파울을 범했고 다음 공격에서는 RJ 바렛의 레이업이

 디안드레 헌터에게 블록당했다. 바렛이 다시 리바운드를 했지만 이번에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에게 

스틸을 허용했다. 바렛은 다시 이어진 공격에서 또 한 번 보그다노비치에게 스틸을 허용했다.

애틀란타는 보그다노비치가 32득점, 케빈 우에르터가 14득점 8리바운드, 

다닐로 갈리나리가 10득점 10리바운드, 헌터가 10득점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뉴욕은 바렛이 30득점 13리바운드, 버크스가 21득점, 

임마누엘 퀴클리가 17득점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