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와 토트넘 홋스퍼의 인연은 계속된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2021/2022 프랑스 리그1 모든 선수의 월 급여를 공개했다. 

자이언트 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스타 네이마르(408만 유로·약 54억원), 

리오넬 메시(337만 유로·약 45억원), 킬리안 음바페(222만 유로·약 29억원)가 

상위권을 석권했다. 리옹에서는 임대생인 은돔벨레가 최고였다.

레키프가 공개한 임금을 보면 리옹은 은돔벨레에게 

매달 35만 유로(약 4억6976만원)를 지급한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은돔벨레를 임대 영입한 리옹은 

6500만 유로(약 872억원)의 선택 영입 조항을 달았다.

은돔벨레는 리옹에서 7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렸다. 대체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리옹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데 완전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성적과 별개로 리옹이 은돔벨레의 몸값을 책임질 수 없다.

리옹이 주는 35만 유로의 월급이 전부가 아니다. 

임대 기간 동안 토트넘이 15만 유로(약 2억원)를 보조하고 은돔벨레도 

10만 유로(약 1억3420만원)를 포기했다. 은돔벨레를 영입하려면 최소 

매달 60만 유로(약 8억원)를 줘야 한다. 리옹의 규모에서는 불가능하다.

레키프도 "은돔벨레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도 리옹에 남을 운명은 아니다. 

특히 이런 조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토트넘도 더 이상 급여를 보조하지 않을 것이고 

은돔벨레도 삭감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다음 시즌 토트넘으로 돌아가 주전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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