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가레스 베일이 웨일스 대표팀 

훈련장에서도 축구공으로 골프 훈련을 했다.

웨일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위해 소집됐다.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A조 결승을 치를 수 있다. 

A조의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배려해 나머지 일정은 6월로 연기됐다.

베일은 최근 부상으로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걸렀지만 웨일스 대표팀에는 소집됐다. 

부상을 달고 소집된 베일은 훈련 영상에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우려를 떨쳤다. 

그런데 그 훈련 내용이 '발골프'다.

베일은 동료들과 쓰레기통에 공을 차 넣는 '발골프' 놀이를 했다. 

이때 프로급 골퍼답게 잔디를 뜯어 위로 던지며 바람의 

방향을 측정하는 골프장 습관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웨일스는 간판 스타 베일과 애런 램지가 모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전력상 오스트리아보다 열세라 간판 스타들의 활약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