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맞대결을 앞두고 '코로나 초비상'이 걸린 건 비단 벤투호만의 일이 아니다.
상대팀인 이란도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기록을 돌아보면 오히려 이란의 타격이 더 커 보일 정도다.
22일(한국시간) 테헤란 타임스 등 이란 언론들에 따르면 유럽파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를
비롯해 미드필더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트)와 사만 고도스(브렌트포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전 출전이 불발됐다. 대표팀 디렉터인 하미드 에스틸리 전 이란
U-23 대표팀 감독과 카림 바게리 코치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눈길을 끄는 건 이번 최종예선에서 3골을 넣은 자한바크슈와 4골을 터뜨린 타레미의 동반 결장이다.
이란의 최종예선 득점(13골)의 절반을 넘는 골을 책임진 2명의 선수가 동시에 빠지는 것이다.
타레미는 A매치 28골, 자한바크슈는 11골을 각각 기록 중이기도 하다.
2017~2018시즌 네덜란드 AZ 알크마르 소속으로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21골)을 차지했던
자한바크슈는 이미 지난해 10월 한국을 상대로도 골을 터뜨렸던 선수다. 당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간 벤투호는 자한바크슈의 헤더 동점골을 막지 못해 이란 원정 승리를 놓친 바 있다.
여기에 타레미의 공백도 이란 입장에선 치명타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데다, 이번 시즌 역시 18골 16도움(리그 14골 12도움)이라는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이란 입장에선 무뎌진 창으로 한국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셈이다.
물론 벤투호도 코로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 마찬가지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이후에만 벌써
4명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아 제외됐고 김진규
(전북현대)와 나상호(FC서울), 백승호(전북)가 차례로 소집 해제됐다. 이미 대표팀에 소집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있다는 점에서 대표팀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우려도 있다.
한국과 이란 모두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은 확정했지만, 조 1위 자리를 두고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 이슈 탓에 두 팀의 '진검승부'는 어려워지게 됐다.
예기치 않은 변수를 어느 팀이 더 잘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승점 20점(6승2무), 이란은 승점 22점(7승1무)이다.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9승 10무 13패로 열세다.
2011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를 마지막으로
7경기째 무승(3무4패)이다. 국내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건 2005년 2-0 승리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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