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이 무섭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2-66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7연승과 함께 29승 18패로 2위 수원 KT를 3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삼성은 8연패 늪에 빠지며 9승 40패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  전성현 16점 3점슛 4개로 절정의 슛감을 보여줬다. 

오세근 15점 9리바운드, 대릴 먼로 14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조력했다.

삼성은 이원석 15점 5리바운드, 김시래 6점 5어시스트로 분전 했지만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제키 카마이클(206cm, C)의 공백이 컸다.

경기 전 삼성은 김시래(178cm, G), 전형준(181cm, G), 이동엽(193cm, G),

 김동량(198cm, C), 이원석(206cm, C)이 출전명단에 이름에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186cm, G), 전성현(188cm, F), 문성곤(195cm, F), 

오세근(200cm, C), 대릴 먼로(197cm, C)가 출전했다.

1Q, KGC인삼공사 22 - 13 삼성 : 먼로가 게임을 주도한 KGC인삼공사

1쿼터 초반부터 양 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페넌트레이션과 미들샷을

 활용한 공격을 통해 점수를 올렸다. 특히 먼로를 활용한 골밑 득점을 통해 삼성의 골밑을 공략했다. 

이에 삼성은 이원석과 김동량의 높이를 활용해 응수 했다. 쿼터 중반까지 9-7로 KGC인삼공사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이후 경기 양상은 KGC인삼공사의 흐름이었다. 

먼로을 통한 볼 배급의 원활히 돌면서 공격 기회를 잘 활용했고 전반을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2Q, KGC인삼공사 40 - 27 삼성 : 양 팀의 격차가 벌어진 2쿼터

KGC인삼공사는 2쿼터 역시 경기 주도권을 이어갔다. 먼로는 노련미와 센스있는 골밑 플레이를 통해

 바스켓카운트를 얻는 등 오마리 스펠맨의 공백을 메웠다. 반면 삼성은 박민우(196cm, F), 

차민석(199cm, F)등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었다. 

2쿼터 한때 32-16으로 더블 스코어가 나면서 KGC인삼공사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이어졌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전성현과 오세근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여유롭게 게임을 풀어갔다.

3Q, KGC인삼공사 62 - 38 삼성 :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 KGC인삼공사

3쿼터도 2쿼터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공격기회를 더 많이 잡았고 득점까지 이어졌다. 삼성은 김시래를 다시 투입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쿼터 중반 47-31의 스코어가 나온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외곽이

 다시 불을 뿜으며 삼성의 추격을 잠재웠다.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

 KGC인삼공사는 3쿼터를 20여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Q, KGC인삼공사 82 - 66 삼성 : 가비지 타임 속에 식스맨의 플레이 타임

경기가 일찍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가면서 양 팀은 벤치 멤버로 4쿼터를 임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현대모비스 전 첫 선을 보인 신인 조은후(187cm, G)를 투입하는 등 기존의 

벤치 멤버들의 기량을 점검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결국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7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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