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루키 삼총사가 나란히 1군을 누비는 모습을 언제 볼 수 있을까.
최근 SSG 류선규 단장이 '81억원의 사나이' 김광현,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고타자 추신수,
KBO리그 '홈런 레전드'를 예약한 최정을 두고 '쓰리샷'이라고 표현한 게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스펙과 기량, 영향력을 감안할 때 '꿈의 쓰리샷'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SSG는 이들을 앞세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그런데 꿈의 쓰리샷은 SSG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KIA도 올 시즌 꿈의 쓰리샷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더욱 프레시한 쓰리샷이다. 루키가 한 명도,
두 명도 아닌 세 명이나 1군에서 주요 전력으로 활약하는 그림이다.
현실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은 시범경기서 자신의 수식어를 입증하고 있다.
10타수 5안타에 5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홈런과 2루타 생산능력, 도루 능력, 수비력 모두 좋다.
토털 패키지로 성장할 자질이 보인다. 한국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종국 감독은 우선 김도영이 천부적인 운동능력을 기술과 잘 조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레그 킥으로 타격 타이밍을 잘 잡는데, 남다른 순발력을 잘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남다른 멘탈에 주목했다. 언제나 무표정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강인한 멘탈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김도영은 개막엔트리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어떤 롤을 맡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올해 타격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박찬호가 아무래도 수비 안정감이 있다.
박찬호가 유격수를 맡고 김도영이 3루수를 맡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김종국 감독이 또 다른 묘수를 내놓을 수도 있다.
김도영의 중~고교 라이벌 윤도현도 주목해야 한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김도영보다 주력은 떨어지지만 장타력은 더 좋을 것이라는 내부 평가도 있다.
대구 시범경기 서 타구를 처리하다 손목 중수골 골절상을 입었다. 복귀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보여준 가능성을 감안할 때 한번쯤 1군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있다.
그 기회를 붙잡으면 1군 붙박이 멤버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좌완투수 최지민도 인상적이다. 대외 연습경기부터 연일 탈삼진 행진을 벌여왔다.
1년 선배 김진욱(롯데)에 이어 강릉고를 이끈 좌완 에이스였다. 경기운영능력이 좋고,
위기를 극복하는 배짱도 좋다는 평가다. 당장 왼손 셋업맨으로 중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즌을 치르면서 1군 붙박이 선수를 한 명만 발굴해도 성공이다.
그러나 올해 KIA는 슈퍼루키로 클만한 세 명의 대형유망주와 함께한다.
여전히 이들은 검증 받아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시범경기서 두각을 드러낸 루키가 결국 본 무대에서도 잘 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어지간한 만년 백업멤버 이상의 역할만 해줘도 KIA 전력에는 무조건 플러스다.
김도영과 최지민은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윤도현은 우선 부상을 털어내길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신선한 루키 쓰리샷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김 감독은 "기대를 많이 했던 선수들이 자기 실력을 보여주니까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그 선수들이 확실하게 자리잡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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