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1년만의 우승 기회 놓친 저스틴 토마스 인내 인내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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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1년만의 우승 기회 놓친 저스틴 토마스 인내 인내 인내!

토쟁이티비 0 416 2022.03.21 15:57

골프 세계 8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연장전 티켓을 놓치고 우승도 좌절했다. 

그는 특유의 인내심을 내보이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토마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

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268타 16언더파로 매튜 네스미스(미국)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7언더파로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접어든 샘 번스,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와 겨우 1타 차였다.


가장 뼈아픈건 11번 홀(파5)에서의 보기였다. 티샷은 페어웨이를 놓쳤고, 어프로치 샷은 힘조절에 

실패하며 그린을 놓쳤다. 4.5m 거리의 파 퍼트는 홀컵을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 보기를 기록했다.

 토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11번 홀 러프에서 공을 잘 쳤는데 페어웨이 끝 구덩이에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는 그냥 어떻게 해야 그린에 공을 올릴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나만 코스에서 그런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해내야 할 때 해내지 못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는 지금까지 PGA 투어 통산 14승을 거뒀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을 시 1999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번의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최연소 선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1960년 이래로 29세 이전에 PGA 통산 15승을 기록한 

선수는 우즈를 비롯해 잭 니클라우스, 조니 밀러(이상 미국)뿐이다.


그러나 토마스는 “다음 우승은 조만간이다. 인내심을 갖고 올바른 정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는 상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를 겪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신만 차리면 된다”며 “골프 코스를 짜증내고 우울하게 서성거리면서 일이

 내 뜻대로 될 것이라 기대할 수 없다. 그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SNS에서도 토마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 

토마스는 개인 SNS에 “이번 주에 보내주신 모든 응원에 감사하다.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인내, 인내, 인내!!!!”라고 업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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