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의 2차 휴식기를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자배구가 재개되었다.
2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하마터면 열리지 못할 수도 있었다. IBK기업은행에서 코로나19 선수 확진자
3명과 자가키트 양성 반응 선수 1명이 나와 4명이 엔트리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최소 12명의 엔트리를 보유해야 경기를 치를 수 있다.
IBK기업은행의 전체 엔트리는 16명이다. 코로나 사태로 4명이
빠지며 최소 인원 12명을 겨우 충족시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부터 신연경까지 팀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졌던 핵심 선수들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6-28, 25-14, 25-20, 25-18)
역전승을 거뒀다. 웜업존에서 몸을 푸는 선수가 4명 뿐이라 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싸운다는 말이 있듯이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주축 선수 4명이
빠졌지만 평소보다 한발 더 뛰는 배구로 정예멤버로 나선 KGC인삼공사를 잡고 5위로 올라섰다.
27득점(공격성공률 44.23%)으로 팀 승리를 이끈 표승주는 경기 후 "코로나19에 걸린 선수들이
더 아프고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괜찮은 선수들은 괜찮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경기를 해야
더 힘이 날 것 같다. 경기 전에도 힘내라고 연락이 왔다. 덕분에 더 하나로
뭉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을 걱정하며 고마워했다.
단 12명 엔트리로 역전승을 한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경기 후 김호철 감독과 함께 코트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선수들은 이날 경기를 함께하지 못한 4명의 선수 등번호가 적힌 번호판을
들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끈끈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제 IBK기업은행은 오는 23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경기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번 경기는 뛰었지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호철 감독은 "일단 오늘은 귀가를 하고 내일 몸이 좋지 않다고 한 선수들은 검사를
다시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그 결과에 따라서 움직일 생각이다"라며 선수들을 걱정했다.
팀당 경기를 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인 12명 이상이 유지돼야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매일 각 팀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유무를 체크하며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올 시즌
여자배구 완주가 가능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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