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또다시 코로나19 여파를 맞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날 KB스타즈는 염윤아와 심성영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두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염윤아와 심성영이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두 선수 모두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강이슬, 허예은, 김민정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KB스타즈다. 

여기에 염윤아와 심성영까지 빠지게 돼 전력 손실이 상당하다.

주전급 멤버 중에 현재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건 박지수와 김소담, 

최희진 정도이며 나머지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이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21일 통화에서 "두 선수가 어제(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황이 좀 진정되기를 바랐는데 이어져서 걱정이다. 

오늘은 이윤미나 엄서이 같은 선수들을 투입하려고 한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