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이 또 한 번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웨스트햄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이 폭발했다. 전반 9분 만에 상대 센터백 퀴르트 주마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전반 23분, 후반 43분 득점하며 3골에 관여해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2번째 골이자, 토트넘 3번째 골 장면은 이날 복수 언론의 분석 대상이 됐다.

 웨스트햄 퀴르트 주마, 크레이그 도슨 두 센터백이 엉키면서 만들어진 기회였기 때문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데이빗 모예스 감독은 "12세 이하 팀에서 볼 수 

있는 실수"라며 팀을 칭찬하는 가운데서도 그 장면은 혹평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나와 경기를 평론한 현 선덜랜드 AFC 공격수

 저메인 데포는 웨스트햄 수비수들의 실수 이후 나온 기회가 결코 쉽지 않았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포는 케인을 맞고 높게 내려오는 공을 잡아 득점하는 것은 어려운 것을 해낸 것이라 봤다.

매체에 따르면 EPL 162골에 빛나는 데포는 "나도 그런 상황(수비수들을 뒤에 둔 상황에서

 공이 높게 떠올랐다가 자신에게 오는 것을 가지고 달려야 하는 상황)을 많이 겪어봤지만 

쉽지 않은 기회에 속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전 리버풀 FC 스타 제이미 레드냅도 "아주 정교한(Exquisite) 터치에 

이은 환상적인 마무리였다"라며 손흥민을 칭찬하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