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정에서 꿀맛 휴식을 취한 김도영(19·KIA 타이거즈)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두산 베어스전에 김도영을 1번 타자-유격수로 배치했다. 

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 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

-김석환(1루수)-고종욱(좌익수)-김민식(포수)-김태진(3루수)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김도영을 제외했다. 그는 "김도영이 그동안 많이 뛰어왔다.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 경기 후반부 출전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도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그대로 휴식을 취하면서 선배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이날 KIA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등록명 놀린)은 두산 타선을 상대로

 구위를 점검한다. 김 감독은 "놀린은 5이닝 75~80구 정도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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