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키움 구단 회계감사 6년 연속 비적정 상장기업이면 진작에 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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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키움 구단 회계감사 6년 연속 비적정 상장기업이면 진작에 상폐

토쟁이티비 0 481 2022.03.21 10:22

-키움 히어로즈, 2021년도 재무제표 회계감사 결과 '한정의견'

-이장석 전 대표이사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의 소송전이 원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째 적정 판정 못 받아

-상장업체는 한 번만 '비적정' 받아도 거래정지에 주가폭락, 상장폐지까지 이어져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 법인인 서울히어로즈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 판정을 받았다. 2016년 처음 한정의견 받은 뒤 6년 연속 '적정' 판정을 받는 데 실패한 키움이다.

 상장기업이었다면 진작에 상장폐지까지 가능한 감사결과다.


키움이 3월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사를 맡은 서우회계법인은 "회사의 투자자에 대한 주식양도 의무의 부담이 회사의 자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면서 한정의견 결론을 내렸다.


최대주주 이장석 전 대표이사와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의 소송전이 원인이다. 

지난 2008년 이 전 대표는 서울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홍 회장에게 2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후 2012년 대한상사중재원은 이 전 대표가 홍 회장에게 보통주식 16만 4000주를 양도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주식을 양도하지 않았고, 홍 회장은 이 전 대표와 구단 상대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과 2020년 간접강제 및 주식양도 청구 소송은 홍 회장 패소로 끝났다.

 이에 홍 회장은 2020년 12월 키움과 전·현직 임원진을 상대로 새로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감사인이 전달받지 못하면서 '한정의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공인회계사가 내는 감사의견은 '적정', '부적정', '한정의견', '의견거절'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이 중 부적정과 한정의견, 감사의견 거절이 '비적정' 의견으로 분류된다. 

상장기업일 경우 비적정 의견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거래정지와 관리종목 지정으로 이어진다.


키움이 '비적정'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도 재무제표 회계감사부터 시작해 6년째 적정 의견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15년까지는 적정 의견을 받아냈던 키움은 2016년 "임대보증금관련 미수금에 대하여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는 사유로 처음 한정의견 판정을 받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3년 연속 '의견거절'이 나왔다. 

의견거절은 세 단계 비적정 판정 중에서도 가장 나쁜 등급이다. 

당시 회계법인은 이장석 전 대표와 홍성은 회장의 지분 분쟁, 

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근거로 의견거절이란 감사 결과를 낸 바 있다.


2020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는 아예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오지도 않았다.

 키움 관계자는 "2020년에는 우리 회사가 의무 제출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회계사는 "직전 사업연도 말의 자산총액 혹은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회사와 직전 사업연도 

말의 자산총액 120억 원 이상-부채총액 70억 원 이상-매출액 100억 원 이상-종업원이 100명 이상 

가운데 2개 이상 해당되는 회사는 의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고 공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적자폭이 커지면서 회계감사 의무제출 요건을 피해간 셈이다.


그리고 2년 만인 지난해 사업연도 감사에서 또다시 비적정 판정이 떨어진 키움이다. 

6년 연속 적정의견을 받는 데 실패한 회사가 키움 말고 또 있을까. 

앞의 회계사는 "만약 상장기업이라면 6년 연속 비적정 판정을 받기 전에 이미 상장 폐지됐을 

것"이라며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거나 감사보고서를 제 때 제출하지 

못하면 주가 급락으로 이어져서 6년씩 버틸 수가 없다"고 전했다.


비상장회사라도 매년 비적정 판정을 받으면 불이익이 주어진다. 

신용평가 하락으로 은행권 신규대출이 막히거나, 공공기관 입찰 참여시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 한다.

 불투명한 회계처리가 횡령·배임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음주 3진' 선수를 데려오는 야구단 운영은 물론, 회사 운영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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