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마비로 쓰러졌다가 일어선 인간승리의 상징인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이 코로나19로 쉼표를 찍었다.

브렌트포드는 21일 영국 레스터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1-2로 졌다.

이날 브렌트포드의 패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에릭센의 결장이었다.

 그는 지난 13일 번리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고, 

네덜란드(26일)와 세르비아(29일)와 잇달아 

A매치를 치르는 덴마크 축구대표팀에도 복귀했다.

에릭센의 결장은 코로나19가 원인이었다. 

브렌트포드는 당초 에릭센을 선발 라인업으로 고려했지만, 

발표 직전 양성 소식을 확인한 뒤 결장으로 정리했다. 

아직 에릭센이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릭센이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경우 덴마크 대표팀에서

 치를 A매치 출전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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