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나란히 오프시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의 오프시즌 등급을 매겼다. 

이 매체는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다저스에 최고등급인 A를 줬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 기쿠치 유세이, 맷 채프먼, 이미 가르시아 등을 영입했다. 

기쿠치가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지만, 그들은 전반적으로 좋은 겨울을 보냈다. 

험난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속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과 계약을 맺었고, 크리스 테일러, 클레이튼 커쇼와 재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앤드류 히니, 타일러 앤더슨, 다니엘 허드슨 등을 추가하면서 균형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BS 스포츠’는 “다저스가 맥스 슈어저, 코리 시거, 켄리 잰슨을 잃은 것은 뼈아프다. 

하지만 추가 영입으로 탄탄하게 보강을 마쳤다. 확실히 엘리트 팀 다운 오프시즌을 보냈다. 

단연,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라며 극찬했다.

한편, 김하성이 속해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B 등급을 받았다.

 ‘CBS 스포츠’는 “샌디에이고는 루크 보이트와 호르헤 알파로를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닉 마르티네즈를 영입했다. 여기에 밥 멜빈 감독까지 

선임하는데 성공했다"며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에릭 호스머, 윌 마이어스를 트레이드하는

 데는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며 B 등급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