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톱 플레이어론' 속 손흥민(29)은 그러한 선수였다.  

토트넘 핫스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웨스트햄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나머지 1골에도 관여하며 팀의 3골에 모두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이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도 이에 손흥민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관련 질문에 "네 이것이 제가 손흥민을 뺀 

것이 미친 행동이라 말한 이유냐고요? 맞습니다(웃음)"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고 평하겠습니다. 

당신이 보유한 아주 중요한 선수가 시즌 동안의 다른 기간 동안 계속 (일관되게) 잘 하는 일을요.

 때때로는 엄청난 자신감을 지니고, 경기장 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다가도, 

때때로는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해당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그래서 어려운 일이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하지만 이른바 '톱 플레이어'라면 그러한 순간들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쏘니는 그런 관점에서 정말, 정말 훌륭한 선수고, 정말,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입니다. 동시에 아주 좋은 한 명의 사람이기도 하죠"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쏘니의 경우 반복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입니다. 

또 오늘 역시 자신이 팀에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죠. 

해리 케인과의 많은 연계 플레이도 봤습니다. 쏘니는 케인 뿐 아니라 데얀 클루세프스키, 

스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 등과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우리(코칭 스태프들) 역시 이 측면에서 많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