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과 함께 뛸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국가대표팀 

동료가 된 스웨덴의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동경을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스웨덴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쿨루셉스키는 21세, 

이브라히모비치는 40세로 19살 차이의 두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스웨덴 축구의 레전드다. 스웨덴 국가대표로 120경기에 출전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이자 62골로 스웨덴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스웨덴의 축구 선수들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존경할 수밖에 없다.

40세의 나이지만 소속팀인 AC 밀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이브라히모비치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클럽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지난해 5년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쿨루셉스키가 이브라히모비치를 향한 동경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쿨루셉스키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와 함께 뛰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축구 때문만은 아니었다. 매체는 "북마케도니아 출신의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난 쿨루셉스키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민자 출신의 스웨덴 선수들 사이에서 선구자로 여겨진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보슈냐크 국적의 아버지와 알바니아계 크로아티아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이민자 출신이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축구를 이끈 것 자체를 동경하고 있었다.

선구자라고 생각했다. 쿨루셉스키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원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줬고, 모든 이민자 아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수년간 유럽 축구를 지배하며 많은 골을 넣었고, 우린 그를 정말 사랑했다"라고 밝혔다.

굉장히 설레는 모습이었다. 쿨루셉스키는 "그리고 내가 더 크면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내 이름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난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어린아이처럼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그가 나를 좋아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난 이제 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뛴다. 이제 난 그를 도와줘야 하고, 그도 나를 도와줘야 한다. 

사랑스러운 순간이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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