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메커니즘을 공부하면서 연습했는데, 준비한 대로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안재석(20)은 두산 베어스에서 올봄 한정 소년 가장이다. 두산이 시범경기 5전 전패에 빠져
빛을 보지 못하는 게 아까울 정도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시범경기 5경기를 통틀어
10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6개 가운데 5개가 장타일 정도로 타구 질이 좋다.
2루타 3개, 3루타 2개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는 1.967에 이른다.
안재석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2-6으로 뒤진 5회에는 우익선상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렸다. 두산은 3-6으로 져 시범경기 5연패에 그쳤으나 안재석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겨우내 고심하고 노력한 결실이다.
안재석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타격 메커니즘을 공부하면서
연습했다. 투수랑 타이밍을 잡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훈련하고 있다.
내가 연구한 방법으로 해봤는데 타이밍을 잘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는 공을 갖다 맞히려는 성향이 컸다.
지금은 힘 있는 타구를 생산하려 하고 있다.
결과와는 상관없이 나만의 스윙으로 치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차지명으로 입단한 지난해 1군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낸 게 큰 도움이 됐다.
안재석은 "경기 경험이 쌓이면서 한층 여유로워졌다. 투수랑 어떻게 대처하고 싸워야
하는지 배웠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지난해 경험한 게 와닿고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유격수와 2루수로 시범경기를 꾸준히 뛰면서 수비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
안재석은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수비 실책이 잦아지면서
그라운드에서 몸이 굳고 자신감이 떨어져 애를 먹었다.
안재석은 "작년에는 후반기에 송구에 문제가 생겨서 올해는 던지는 것에 집중하며 훈련했다.
던지는 것도 지금은 자신 있는 상태다.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힘줘 말했다.
실전에서 부담감도 많이 사라졌다. 안재석은 "지금은 유격수로 나가도 큰 부담은 없다.
노력했던 만큼 타구가 왔을 때 몸이 굳지 않고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
던질 때 여유도 생겼다. 아무래도 (지난해는) 심리적인 게 컸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유격수와 2루수로 경험이 많은 선배들의 도움도 컸다.
지난해는 김재호, 올해는 박계범과 강승호가 조언을 해줬다.
안재석은 "(박)계범이 형이랑 (강)승호 형이 '수비는 하면서 느니까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고 해주셨다.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고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 성적을 대변하진 않지만, 개막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기는 충분했다.
안재석은 "(비로 3경기가 취소돼) 많은 경기를 못 해서 아쉽긴 하다. 많은 경기를 더 했더라면
나도 확신을 갖고 할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쉽다. (준비 상태가) 그래도 지금까지는
10점 만점에 8~9점은 되는 것 같다"며 한 층 성장한 프로 2년째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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