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가 시범경기에서 무서운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

시범경기 타격 1위의 매서움을 자랑하고 있다. 

홍창기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톱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격 성적은 6할3푼6리(11타수 7안타)에서 타율 6할4푼3리(14타수 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여전히 6할대 맹타. 시범경기 5경기에서 멀티 히트가 4경기, 거의 매 경기 2안타를 때리고 있다. 

지난 15일 키움전에서만 2타수 1안타, 멀티 히트에 실패했을 뿐이다. 

장점인 볼넷은 단 1개, 적극적인 타격으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1회 상대 선발 신민혁 상대로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오지환의 내야 땅볼로 3루로 진루했고, 2사 후 루이즈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신민혁의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결대로 툭 밀어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연속 안타에 이은 희생번트로 만든 찬스에서 적시타로 벤치 기대에 부응했다. 

4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정면 땅볼 타구를 때려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포지션을 옮긴 우익수 자리에서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1회 박건우의 잘 맞은 타구를 앞으로 달려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홍창기가 처리했다. 

타격에서 3타석을 친 홍창기는 경기 중반 6회 김민성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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