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이 아닌 격투기장에 등장한 웨인 루니(36)에게 게리
네빌(47)과 제이미 캐러거(44)의 싸움 결과를 물었다.
루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4에 나타났다.
루니는 리버풀 출신 남성 파이터 패디 핌블렛(27)과 리버풀 출신
여성 파이터 몰리 맥칸을 열렬히 응원했다.
뜻밖의 얼굴이 등장하자 현지 취재진이
루니에게 접근했다. 글로벌매체 ‘ESPN’은 관중석에 앉은
루니에게 질문을 건넸다.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나요?”라는 물음에 루니는 “캐러거”라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 루니는 “캐러거는 리버풀 출신이잖아”라고 말하면서 리버풀 지역 사람들이
싸움을 잘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흥미로운 대답이다. 루니는 현역 시절 리버풀의 영원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했다. 네빌은 당시 루니와 함께 뛴 주장이었고,
캐러거는 맨유와 경쟁하던 리버풀의 주장이었다.
시간이 흘러 네빌과 캐러거 모두 마이크를 잡는 해설위원이 됐다.
이 둘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 패널로 맹활약 중이다.
현역 시절 으르렁대던 모습은 사라졌다.
이젠 서로 농담과 디스를 주고받으며 걸걸하게 웃는 아저씨가 됐다.
한편 이날 루니의 응원을 받은 핌블렛은 경기 시작 3분 50초 만에 멕시코 출신 파이터
카줄라 바르가스에 승리를 거두며 포효했다.
루니는 핌블렛 대기 장소에 다가가 승리의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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