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첫 손맛 본 한화 유망주 정민규 내 자리는 아직 목표는 개막 엔트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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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첫 손맛 본 한화 유망주 정민규 내 자리는 아직 목표는 개막 엔트리 진입

토쟁이티비 0 512 2022.03.20 21:06

 2003년생 거포 유망주가 한화 이글스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험'과 '점검'에 주를 두는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정민규의

 힘만큼은 코칭 스태프와 팬들의 기대감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정민규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신한은행 쏠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정민규는 3-0으로 앞선 6회초 2사 3루에서 키움 이영준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정민규의 1군 공식 경기 첫 홈런이다.


정민규는 "롯데전 이후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어제 경기가 끝난 후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말씀처럼 기본대로 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는 삼진이었지만, 정민규는 4회 2003년생 동갑내기 언더핸드 

노운현을 상대로 12구 승부를 벌이면서 감을 찾았다.


정민규는 "노운현의 공은 못 치겠다. 변화구는 마치 병뚜껑을 던지는 것 같다. 

이 정도면 (공이)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파울이더라"하면서도 "공을 많이 본 것이 (다음 타석 때)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부산고 출신의 정민규는 지난해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1군 무대 6차례 등장해 16타수 2안타(타율 0.125)를 친 것이 전부다.
2군 성적이 특히 좋았던 것도 아니다. 타율 0.234(141타수)에 홈런은 2개 뿐이다.


정민규는 "내가 부족했고, 준비가 덜 됐기에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면서 "막판 1군에 올랐는데 수비가 많이 약했다"고 털어놨다.


갈 길이 멀다고 느꼈던 탓인지 정민규는 올 겨울을 알차게 보내는데 매진했다.

 특히 수비에서는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정민규는 "던지는 것이 약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잡을 때부터 몸이 경직되더라. 

그래서 캐치볼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방망이로 존재감을 어필 중이다. 9타점은 시범경기 전체 1위다.


"KBO 홈페이지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타점 1위 자리에) 잘 생긴 애가 한 명 있더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정민규는 자신이 처한 현실과 지금이 아닌 다가올 미래가 진짜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민규는 "아직 1군에 내 자리는 없다. 한 번도 주전 경쟁을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개막 엔트리에 들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 버티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선수라면 수비와 공격 

모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는 변화구 대처법을 보완하고

 수비에서는 좀 더 안정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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