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힐리(30)라는 이름은 한화 팬들에게 그렇게 유쾌한 이름으로 남아있지 않다.
지난해 큰 기대를 모으며 입단했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너무 컸다.
신입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꽉 채우고 입단한 힐리는 한화 타선에 장타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 힐리는 오클랜드 소속이었던 2017년 25홈런, 시애틀
소속이었던 2018년에는 24홈런을 때리는 등 메이저리그에서만 두 번이나 20홈런
이상 시즌을 만들어냈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당시 입단한 외국인 타자 중 최고였다.
그러나 먹튀로 판명되는 데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힐리는 유인구에 뚜렷한 약점을
드러냈고, 67경기에서 타율 0.257에 머물렀다. 홈런도 7개로 기대에 못 미쳤다. 볼넷(16개)에 비해
삼진(58개)이 세 배 이상 많았다. 결국 한화도 힐리를 시즌 중간 포기했고, 힐리의 2021년도 그렇게 끝났다.
그런 힐리는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힐리의 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힐리는 대전을 연고로 둔 팀(한화)에서
268타석에 나서는 동안 타율 0.257, 출루율 0.306, 장타율 0.394를 기록한 뒤 7월
방출됐다'면서 '힐리는 한국과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출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약점을 짚었다.
탬파베이는 이번 오프시즌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영입 루머가 도는 등 1루 보강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렇다 할 영입 성과가 없었고, 일단 기존 선수들을 믿고 가는 모양새다. 탬파베이는 좌타자로는
주전 1루수인 최지만이 있다. 다만 플래툰 시스템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우타자가 조금 더 필요한 측면이 있다. 힐리는 그 보험적인 선수다.
홈런 등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돼 최지만과 출전 시간을
양분할 수도 있다. 지명타자로도 활용이 가능한 만큼 결국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방망이' 성적이 올 시즌 성패를 쥐고 있다.
사실 힐리의 예전 성적은 최지만 이상이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촉망받는 중장거리 타자였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2경기에서 13홈런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25홈런과 78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당시 1루에 맷 올슨(현 애틀랜타), 3루에 맷 채프먼(현 토론토)을 키운다는
계산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활용성이 애매해진 힐리를 시애틀로 트레이드했었다.
올슨과 채프먼은 스타 선수로 성장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각각 트레이드로 팀을 바꿨다.
반면 힐리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시 기회를 얻었다.
힐리가 아직 자신의 경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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