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가시와 레이솔이 나고야 그램퍼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시와는 20일 오후 2시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시즌 일본

 J리그1 5라운드에서 나고야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가시와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리그 4위에, 

나고야는 1승 2무 1패(승점 5)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가시와는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오야마츠 치야, 마오 호소야, 도미자 쇼로, 마테오스 사비오,

 미쓰마루, 가와구치 나오키, 두디, 고가, 다카하시 유지, 다이난 타쿠마,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나고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가나자키 유메, 마테우스, 센토, 소마 유키, 이나가키 상, 

레오 실바, 미야하라 카즈야, 티아고, 나카타니 진노스케, 모리시타, 랑게락이 나섰다.

가시와가 먼저 웃었다. 전반 6분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마오 호소야가 빠르게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고야가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가나자키가 아크 정면에서 내준 패스를 마테우스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나고야가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전반 21분

 센토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 내고 슈팅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김승규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상대의 

헤더를 선방해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가시와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7분 오야마츠 치야가 

아크 정면에서 발리 슈팅을 때린 것을 골키퍼가 선방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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