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35)가 동물 보호단체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바디는 최근 펭귄과 기린 등 영국에서 키우기 힘든 동물들을 자택에서 키우려고 했다. 

아직 그 꿈을 실현하지는 못했다. 앞으로도 계속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게 바디의 계획이다.

아내 베키 바디와 동화책을 함께 저술한 바디는

 출간 인터뷰에서 “물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집 

앞마당에서 펭귄을 키우려고 했다. 너무 귀여워서 사려고 했다.

 하지만 아직 한 마리도 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동물도 알아봤다. 기린처럼 이국적인 동물을 합법적인 

경로로 사려고 수소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여러 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바디다. 

바디는 자택에서 개 4마리, 닭 11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들 외에도 펭귄,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데려와 동물원 같은 집을 만들려고 한다. 

참고로 바디의 자녀는 5명이다.

이 소식을 접한 동물 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가 불쾌하다는 입장을 냈다. 

PETA 대변인은 19일 “동물을은 장난감이 아니다. 앞마당 장식품도 아니다. 바디가 이 점을 반드시 알았으면 한다.

 (펭귄, 기린처럼) 이국적인 동물을 사고파는 행위는 세계적인 범죄 행위”라고 세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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