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베테랑 윤석영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 득점까지 터트렸다.
윤석영의 득점에 최용수 감독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원은 19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2승 2무 2패(승점 8)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선발 명단엔 수비라인에 변화가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5경기 동안 임창우-서민우-김영빈의 3백을 가동했지만,
수원전에서는 임창우를 빼고 윤석영을 넣었다.
윤석영은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전해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윤석영 투입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윤석영은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좌측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로 직접 처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윤석영의 시즌 첫 골이자, 이날 강원의 선제골이었다.
윤석영은 수비에서도 빛을 발했다. 윤석영은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4회를 기록하며 수원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전반 36분 수원의 역습 찬스에서 카드를 받지 않는 선의 반칙으로 끊어내며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12분 김건희의 슈팅을 막아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전술 수행 능력도 돋보였다. 이날 강원의 컨셉은 확실했다.
공을 잡으면 횡패스보단 전진 패스를 통해 전방에서 플레이하길 원했다.
그 중심엔 윤석영이 있었다. 윤석영은 10회의 전진 패스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공을 앞쪽으로 연결했다.
이날 강원 수비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전진 패스였다.
또한 왼발이 주발이기 때문에 왼쪽에서 빠른 패스 전개가 가능했다.
3개월 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윤석영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하며 강원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상으로 초반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윤석영은 프리킥 득점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득점 이후 벤치로 달려가 최용수 감독과 코치진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윤석영의 맹활약으로 최용수 감독은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
최용수 감독은 주로 3백을 기반으로 전술을 운영한다. 하지만 임채민이 팀을 떠났고,
윤석영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시즌 초반 정상적인 수비 라인을 구성하기 힘들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미드필더 서민우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모험을 강행하기도 했다.
이제 여기에 윤석영까지 합류하며 적절한 로테이션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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