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스즈키 세이야(28)가
마이크 트라우트(31·LA 에인절스)을 향한 팬심으로 등번호 27번을 택했다고 밝혔다.
트라우트는 “스즈키와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시카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왜 등번호 27번을 택했냐는 질문에 “마이크 트라웃,
사랑한다(I love you)”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외야수 트라우트의 등번호도 27번이다.
이후 시카고 구단은 스즈키가 트라우트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LA 에인절스 구단은 ‘나도’(same)라는 댓글로 스즈키를 반겼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트라우트가 스즈키의 발언을 두고 “매우 기쁘다.
그가 그렇게 말한 건 내가 옳은 길을 걸어왔다는 의미”라며 “휼륭한 선수라고 들었고,
며칠 전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와도 이야기했다.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시즌 양팀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없다. 시범경기에서만 두 차례 맞붙는다.
스즈키는 시카고와 5년 총액 8500만달러(약 1030억원)에 계약했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데뷔한 후 지난해까지 줄곧 히로시마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132경기에 나가 타율 0.317 38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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