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루이지애나 

오픈(총상금 75만달러) 셋째 날 주춤하며 시즌 세 번째 톱10에서 멀어졌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르 트리옴프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공동 32위까지 순위가 뒷걸음쳤다.

전날 공동 6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기대했으나 이날 

타수를 잃으면서 선두와는 8타, 톱10 그룹과도 5타 차로 벌어졌다.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해부터 콘페리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2위와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하며 ‘THE25’ 8위로 내년

 투어 카드 획득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시즌 종료 기준 ‘THE25’ 25위까지 시드를 받는다.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복귀를 예약한 안병훈(31)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때려내 공동 13위(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THE25’ 5위에 올라 있는 안병훈은 현재의 순위를 지키면 2위로 올라선다.

배상문(25)은 이날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0타를 친 피터 유라인(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