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반겼다.

'ESPN'은 19일(현지시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비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면 언제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라 리가 사무국이 재정난을 겪고 있던 바르셀로나에게 선수단 지출을 줄이라고 압박하면서 

이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그러나 메시는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까지 등장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며, 

메시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 관계자와 만나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사비 감독은 토요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복귀 관련 질문을 받자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다. 

내가 감독으로 있는 한 바르셀로나의 문은 항상 열려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메시가 현재 PSG에 몸담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려는 듯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존중받을만하다. 바르셀로나를 위해 조건 없이 헌신했기 때문"이라던 

사비 감독은 "그러나 메시는 지금 PSG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걸 말할 수는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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