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이 댈러스를 눌렀다.

샬럿 호네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9-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샬럿은 2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화끈한 화력을 뽐냈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는데, 마일스 브릿지스(23점)와 P.J. 

워싱턴(21점)이 빛났다. 라멜로 볼은 17점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점슛 8개를 포함해 37점을 몰아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너무 많은 외곽포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샬럿의 득점포는 1쿼터부터 뜨거웠다. 테리 로지어와 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샬럿은 브릿지스와 워싱턴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초반부터 댈러스를 두들겼다. 

끌려가던 댈러스는 돈치치의 3점슛 폭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브릿지스와 몬트레즐 해럴이 리드를 지킨 샬럿은 35-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댈러스는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으로 점수 간격을 줄였다.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막시 클레버도 힘을 보태며 순식간에 점수 차가 좁혀졌다. 

역전까지 허용했던 샬럿은 브릿지스와 우브레가 중심을 잡아줬다. 

쿼터 막판 다시 외곽포가 터지며 격차를 벌린 샬럿은 61-52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가 시작되자 댈러스가 돈치치를 앞세워 추격을 전개했지만, 

샬럿은 쉬지 않고 3점슛을 터트리며 댈러스를 압박했다. 

리드 폭을 유지하던 샬럿은 쿼터 막판 3연속 3점슛을 집어넣으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성공한 샬럿은 102-8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양상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샬럿은 4쿼터 시작부터 볼이 연거푸 외곽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결국 댈러스는 격차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4쿼터에 돈치치를 투입하지 않으며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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