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러운 부상 이탈에도 아론 램스데일은 원정길에 동행하며 힘을 실었다.

램스데일은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에 앞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램스데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램스데일은 엉덩이 부상을 당하게 됐고, 몇 주간 이탈할 것으로 예고됐다.

 이를 대신해 베른트 레노가 대신해서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됐다.

램스데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합류하자마자 기회를 

부여받게 됐고, 놀라운 선방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EPL 기준 24경기에 출전해 단 22실점만을 내줬고, 클린시트도 12차례나 존재한다.

빌라전에서도 출전이 유력했으나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에 돌입하게 됐다. 그런데도 원정길을 자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램스데일은 부상을 당했음에도 선수단과 함께 

원정길을 가길 원했다. 더불어 그는 원정팬과 약간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꼬마 팬과 악수를 나눴고,

 웃으면서 얘기를 나눴다. 팬 서비스까지 확실했다.